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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4절과 14절의 차이 창세기 1장 4절은 빛과 어둠의 구분이었습니다. 즉 빛에서 어둠을 분리하였는데요. 14절에 가면 빛과 어둠에서 보다 세분된 낮과 밤이 구분 지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공부하려고 했다가 성공에 심취하면서 너무 많은 호기심이 일고 있는데요. 혹자들은 창세기 1장 4절과 14절이 같은 날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뭐, 자세한 것은 모르겠고요. 공부하면서 계속 업데이트 및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공부하면서 기록 중이라서요. 빛과 어둠에서 낮과 밤의 구분을 짓는 창세기 1장 14절 13.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the third day. 14.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expanse of the heavens.. 2023. 1. 14.
창세기 1장 12절 창조물에 지속적인 재생 능력을 구축한 하나님 신앙이나 신학보다는 개인적인 상상을 가미한 영어공부입니다. 그런데 점점 공상 과학 스타일의 성경 공부로 변질된 느낌입니다. 어쨌거나 지난 시간 공부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만들고 둘째 날 지상과 하늘을 가르는 수직적인 분열 혹은 배열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메마른 땅과 바다를 가누는 수평적인 구분을 하였습니다. 창세기 1장은 혼돈과 공허 그리고 암흑 혹은 흑암의 무질서한 세계에 체계를 잡아가는 과정이 매우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한글 성경으로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영어로 공부하니 알면 알수록 새록새록입니다. 공부하면서 지난 시간 오류나 왜곡된 부분들을 지속해서 수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공부와 기록용이니 당황하지 마시길. 창세기 1장 11절과 12절의 미묘한.. 2023. 1. 13.
청춘은 청춘답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작태 중 하나가 답지 못한 모습을 보는 거다. 어린 소녀가 님펫처럼 구는 것도 꼴보기 싫고 늙은 여자가 소년소녀처럼 행동하는 모습도 꼴보기가 싫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나는 어릴 때 유독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했다. 그러나 미처 주름살 깊은 노년은 상상하지 못했다. 그냥 어른, 젊은 어른이 되는 것만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성인이 되었고 성인이 된 후에는 젊음이 너무 좋아 서른 살까지만 살고 죽을 생각을 했었다. 늙어간다는 것이 끔찍하게 싫었기 때문이다. 누가 시들고 병들고 냄새나는 노령을 좋아할까. 막연하게 두렵고 싫었다. 그래서 그 기분을 노인들에게 전가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서른을 넘기고 생의 딱 한가운데 지점의 나이가 되고 보니 지금이 과거보다 훨씬 좋고 .. 2022. 9. 1.
최고의 와인 생산지 프랑스 부르고뉴 명소들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 부르고뉴는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레지옹으로 중심 도시는 디종이며 면적은 31,582km², 인구는 1,631,000명이다. 동쪽으로는 프랑슈콩테, 남쪽으로는 오베르뉴와 론알프, 서쪽으로는 상트르발드루아르, 북서쪽으로는 일드프랑스, 북쪽으로는 샹파뉴아르덴과 접한다. 4개 주를 관할한다. 프랑스 남부의 랑그도크가 엄청난 포도 생산량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는 세계 최고의 와인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한 때 세계 패션의 중심지었던 부르고뉴는 경관또한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부르고뉴는 버건디 공국이라고 불리며 프랑스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고 백년 전쟁 이후에는 프랑스 왕국에 통합되었는데요. 찬란한 역사를 지닌 만큼 아름다운 고딕 양식을 비롯한 찬란한 포도밭이 엄청 아름다.. 2022. 8. 22.
프랑스 포도의 도시 랑그도크 랑그도크루시용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레지옹으로 중심 도시는 몽펠리에이며 면적은 27,376km², 인구는 2,700,266명이다. 동쪽으로는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북동쪽으로는 론알프, 북쪽으로는 오베르뉴, 서쪽으로는 미디피레네와 접하며 남서쪽으로는 스페인, 안도라와 국경을 접한다. 프랑스 남부에 있는 지방의 옛 이름. 북쪽은 마시프상트랄 동남 가장자리, 남쪽은 지중해, 동쪽은 론강, 서쪽은 툴루즈 부근에 끼인 지역으로 언어, 문화, 풍습에 독자적인 전통이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옛 지방명인 랑그도크는 세계 10대 명소 중 하나로 언급될 정도로 경관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프랑스 전체 와인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지만 고급품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와인산에 랑그도크가 써있다면 믿고 .. 2022. 8. 21.
망각이 유체이탈 과정이라면 어릴 때는 딱히 무언가를 기억하고 살 필요가 없었다. 공부할 것도 많고 특히 익히고 암기할 것 투상이었을테니까. 그리고 축적된 과거가 길지 않을테니 더욱 더 떠올릴 이유도 못 찾았고. 요즘 자꾸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자꾸 가물가물해지는 기분. 그래서 이렇게 늙는가보다 싶다. 눈도 침침해지고 흰머리도 눈에 띄게 늘고. 그러나 늙은 것과 상관없이 이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보다 자꾸 과거에서 정보를 찾으려 하는 안일함이 문제가 아닌가 싶을 때가 있다. 왜 자꾸 과거의 경험에 의존하려는건지. 그 시간들이 꼭 바람직했다고 볼 수도 없는데. 그냥 기억이 나지 않으면 내 인생에 그리 중요한 것이 못 된다는 의미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추억이건 떠오르지 않는 건 애써 찾지 않아도 된다. 어쩌다 자연스.. 2022. 8. 4.
외로운 인생 외로운 인생 외로움을 수반하는 삶. 꼭 나쁜 것은 아니다. 홀로 세상을 관찰하고 혹은 관망하면서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 혹은 시간들이 나름 의미있다고 본다. 2022. 8. 4.
종(種)의 기억 같은 지형이나 환경에서 같은 종이 생장한다. 우리가 가을 무렵에 흔히 볼 수 있는 코스모스는 동서남북 어디에나 피어있다. 꽃은 같지만 그들에게 개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얗게 피기도 하고 붉게 피기도 하고 키가 작거나 크거나 빨리 시들거나 늦게 피거나 등, 미묘한 개성을 지닌다. 어떤 생물체 입장에선 인간도 그러하다. 인간은 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니지만 멀리서 보면 하나이다. 그러니까 인간이란 종은 하나이고 운명공동체이다. 그건 그렇고 인간 입장에서는 개성을 존중해 달라고 할 수밖에 없다. 서쪽에서 핀 코스모스와 남쪽에서 핀 코스모스는 엄연히 다를 거다. 타향에서 핀 코스모스도 같지만 다른 특색이 있을 거다. 그러나 어쨌든 비슷한 환경에서는 비슷한 생명체가 자라난다. 나를 코스모스라고 가정했을 때 나와.. 2022.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