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매거진11 90년대 인기 패션템 오벌 선글라스 스타일 보기 알이 작은 타원형의 선글라스가 90년대 크게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일면 수영할 때 쓰는 수경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 시절에는 왜 그렇게 그러한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많이 쓰고 다녔는지 아이러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셀럽들이 쓰고 다니니 근사해 보입니다. 오벌 선글라스 유형 오벌 선글라스는 90년대 미니멀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패션템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얼굴 반을 가리는 큼직한 선글라스를 더 선호하는데요. 당시에는 겨우 눈만 가린 것으로 보아 눈을 보호하거나 눈주위 피부가 타지 않기 위함보다는 단순 멋내기용으로 보입니다. 90년대 유행한 선글라스 총망라 브래드 피트 커플의 오벌 선글라스 브래드 피트와 그의 연인 기네스 팰트로는 90년대 최고의 커플로 유명했습니다. 이들도 오벌 사이즈의 선.. 2024. 8. 20. 제품을 통해 본 시대별 마스카라 트렌드 1910년대 최초로 마스카라가 개발된 이후 케이크 타입에서 방수 타입 그리고 현재는 비건 제품이 출시하는 등 기능과 가격과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한 방식으로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1920년대 최초의 마스카라 거의 구두약을 바르듯 케이크 타입에 물을 묻혀 브러시로 눈썹에 색을 입혔던 시대의 1920년대 마스카라입니다. 당연히 번지고 뭉치고 그저 까맣게 색을 입히는데만 주력했던 열악한 제품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스타일은 1930년대까지 주를 이루게 됩니다. 1940년대 스타일 마스카라 1940년대에도 이전 세대처럼 튜브에 내장된 크림 타입 마스카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비교적 사용과 휴대가 간편한 스타일로 진화하기 시작합니다. 질감도 보다 섬세하고 정밀한 연출이 가능하게끔 변모하였고 방수 마.. 2024. 6. 22. 촌스럽다보다는 후지다로 표현하기 촌스럽다고 뭐라하는 사람이 이상한 세상이 되었다.이제는 촌스럽다보다 후져 보인다는 말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대체로 사람들은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대로 입지 않으면 시대에 걸맞지 않는다며 촌스럽다고 규정하기 쉽다. 그러나 어찌 보면 유행하는 트렌드대로 따라 입는 게 더 촌스러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빈티지와 컨츄리 차이 빈티지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지난 시대에 속하는, 오래된, 구식을 의미하는데, 어찌 보면 단정적으로 촌스러운 옛 스타일로 해석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실제로 시골스러운 촌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의미는 컨츄리 스타일이 더 가깝긴 하다. https://brunch.co.kr/@tubetint/121 촌스럽다는 없어져야 할 표현vintage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2024. 6. 10. 후광 효과 톡톡히 본 명품백들 대중이 사랑하는 유명인들은 무엇을 입거나 들거나 관심을 끌기 마련이다. 특히 내가 사랑하는 배우가 어떤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 나왔다 하면 당장이라도 똑같은 제품을 사고 싶은 그런 충동이 인다. 고전 배우들의 후광 효과 오드리 헵번은 루이비통의 스피디 백을 가장 즐겨 갖고 다닌 걸로 유명하다. 잇 백의 시대 에르메스의 켈리백은 그레이스 켈리가 임신한 배를 가리기 위해 들고 다니기 시작한 이후 이름도 아예 켈리백으로 불리게 되었다. 명품백 유명하게 만든 유명인 명품백을 더 유명하게 만든 유명인들아무리 멋진 명품백이라 해도 드는 사람이 명품이 아니면 명품은 빛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이 잘나야 무엇을 입든 들든 가치가 있어 보이는 거다. 물론 일반 사람들은 유명인brunch.co.k.. 2024. 5. 28. 스타일에 혁명을 가져온 디자이너 로즈 베르탱 격동적이고 가장 화려했던 시절의 최초이자 마리앙투와네트 전속 디자이너로 명성을 알린 로즈 베르탱은 1747년에 태어나 1813년에 생을 마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최초의 디자이너프랑스 북부의 직물 마을에 속한 아베빌에서 태어난 로즈 베르탱은 16세부터 유명 장인의 수습공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양장점 그랑 모골을 오픈하였다. 그녀의 스승은 의상 디자이너가 아닌 기존의 의상을 수선하는 정도의 스타일리스트에 불과했지만 로즈는 이를 뛰어넘어 최초의 디자이너란 칭호를 들었다. 이에 더해 최초의 패션 장관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였다. 다작의 여왕 프랑스 궁정에서 일하면서 그녀가 유일한 디자이너는 아니었지만 그녀는 가장 많은 드레스를 만들었다. 특히 마리 앙투와네트는 그녀의 전속 디자이너였고 마리가.. 2024. 5. 24. 14~17세기 근대 시대 패션 역사 14~17세기에 일어난 르네상스 시대는 중세를 재편 혹은 재탄생하는 시대로 문화 예술 관련 모든 부분에서 빛을 발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들이 배출된 시대에 패션 또한 오랜 흑막을 걷어내고 다소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분차가 확연했던 의상 차이 그러면서도 계급에 따른 패션 차이는 명확했으며 이에 더해 빈부차까지 더해져 부유한 사람들은 실크나 벨벳 등의 특별한 소재의 의상을 만들어 입었다. https://brunch.co.kr/@tubetint/735 르네상스 시대 패션 스토리14~17세기에 일어난 르네상스 시대는 중세를 재편 혹은 재탄생하는 시대로 문화 예술 관련 모든 부분에서 빛을 발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들이 배출된 시대에 패션 또한 오랜 흑막을brunch.co.. 2024. 5. 21. 잔느 파퀸 스토리 잔느 파퀸은 1891년 무렵부터 근 30년간 활동하면서 최고의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잔느 자체가 매력 있고 뛰어난 언변을 동반한 사교술 위에 사업 수완도 뛰어났으며 당시 고도의 세련된 여성에겐 파퀴네스크 즉, 파퀸스럽다는 찬사를 했을 정도라고 한다. 잔느의 출생 배경 잔느 파퀸은 1869년 6월 23일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그녀의 아버지는 의사였다. 잔느는 10대 때 이웃의 양장공 수습생으로 일하다 매리 루프 밑에서 일하면서 현대 용어로 수석 디자이너 직위까지 오른다.1891년 잔느는 사업가 이사도르 파킨과 결혼하는데 그는 1840년대에 남성복 상점을 소유하면서 의복 관련업을 하는 사람이었다. 잔느는 시댁 집안의 후원으로 기존의 의류 사업을 파킨으로 개명하면서 활발한 의류 사업을 벌이게 .. 2024. 5. 19. 중세 시대 화장 변천 과정 감히 죽음에 이르는 화장이라 부르고 싶은 서양의 중세 시대 메이크업 스타일이다. 암울한 시대에 독특한 안목 그리고 기괴한 메이크업 스타일로 치장하고 다닌 이들은 신분이 높을수록 더욱 기괴함이 극을 이룰 정도였다. 창백하고 하얀 피부 종교에 살고 종교에 죽던 서양 중세 메이크업은 특이하고 암울하다. 그래서 엄숙한 암흑의 시대로 유명하다. 당연히 메이크업 스타일도 발전보다 도태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런 반면 청결에 관해서는 그 어떤 때보다 신경을 많이 쓴 시대였다. 그래서 보건 위생, 목욕, 식이요법, 마사지 등의 효과를 중시하고 강조했다. 꾸미기는 그렇게 겸연쩍어하던 사람들이 화장품이나 향수 개발 등에 관해서는 어떤 때보다 박차를 가했다. 과학적이고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흔적이 엿.. 2024. 5.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