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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 명화를 통해 본 여성복 연구 르네상스 시대 명화를 보면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시대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복은 예술적 사회적 상징을 지니는데 명화를 통해 세세한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르네상스 여성 의상 특징르네상스 시대의 여성복은 인본주의 사상의 영향으로 몸의 형태를 강조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합니다. 상체는 꼭 맞는 코르셋으로 허리를 가늘게 조이고, 가슴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드레스 허리선은 높게 설정되어 있으며 상체의 구조는 부유한 귀족 계층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중에서 디테일한 면으로 긴 소매와 볼륨 있는 치마와 화려한 장식을 특징으로 볼 수 있는데 소매는 길고 풍성하며 치마는 여러 겹으로 구성되어 볼륨감 있는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이 시대 여성의 치마는 고귀함과 풍요로움을 상.. 2024. 9. 26.
성경에 네피림 다음으로 등장하는 거인족 아나킴 스토리 민수기 13장에는 창세기에 등장하던 네피림에 이어 두 번째로 거인족 아나킴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아낙 자손이 네피림의 후손으로 여겨진다는 구절이 등장합니다. 창세기 6장 1~4절에 등장하는 네피림(Nephilim)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이며 이후로 변종들이 탄생해 나갔나 봅니다. 최초의 거인족 네피림의 후예들 네피림은 신학자들 사이에선 언급하길 꺼려하는 캐릭터 같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과 인간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을 인정하기도 설명하기도 어렵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가짜 뉴스도 아니고 분명히 성경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보니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성경이란 것이 오래전 신화 그리고 기존의 종교들을 짬뽕해서 소위 카피본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가운데 다시 네피림.. 2024. 9. 12.
과실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과실이란 제목의 소설은 부주의한 한 여성이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 그것이 과실인지 과일의 열매 같은 보람찬 결실인지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그리고 끝내 아이 엄마는 부주의하게 아이를 잃어 버리게 되고요.    공허하게 낳다 나는 유난히도 찌푸등한 초여름 한낮에 딸을 낳았다.  아플까 걱정이 되어 무통 주사를 맞을까 제왕절개를 할까 고민한 순간 덜컥 빨갛고 큰 핏덩어리가 튀어나왔다. 개운했고 초연하게 딸을 받았다. 이름조차 생각하지 않던 이 딸은 내가 살아오면서 삭제한 불행한 과거들이 쌓여서 살덩어리로 탄생한 것 같았다.  https://brunch.co.kr/@tubetint/542 과실나는 유난히도 찌푸등한 초여름 한낮에 딸을 낳았다. 아플까 걱정이 되어 무통 주사를 맞을까 제왕절개.. 2024. 6. 1.
끝나지 않은 괴롭힘 실제 일어난 마녀 재판 스토리 1692년에 자행된 이 놀라운 사건은 이십 명이 넘는 무고한 여성들 및 남성 그리고 아이들과 개들마저 죽이는 일로 이어졌다. 이는 시대와 국적을 초월해 항상 있어온 일이다.     모든 것은 여자 탓 혹은 마녀 탓?중세시대에서 근대 초기까지 기독교를 포함한 많은 종교인들은 마녀가 인간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사건의 발단 1692년 1월에 9살 된 패리스 목사의 딸 베티와 11살의 조카 아비가일이 일종의 발작 증세를 보였다. 그들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지고 독특한 소리를 내며 좀비처럼 목을 비틀었는데 이를 두고 지역 의사는 불가사의한 현상이라고 하였다.   약자를 괴롭히는 인간 본성에 관하여 약자를 괴롭히는 인간 본성에 관하여마녀재판에 관한 이야기 | 미국 오리건주의.. 2024. 5. 29.
성경 민수기 요약 구약 성서 네 번째 챕터 민수기는 애굽을 탈출한 출애굽기 그리고 이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규율 등을 알려준 것에 이어 민수기는 비슷한 맥락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의 적응 과정을 다룬 내용입니다. 아마 보다 체계적인 내용이 나올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주를 이루는지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민수기가 왜 numbers인가 했더니 숫자가 유독 많이 기록되어 있어서 그리 정한거라고 합니다. 한글로는 백성들의 수를 센 기록이란 뜻으로 민수기가 된 것이고요. 인구조사와 조직 레위기 마지막 장에서 십일조 등 헌신과 헌납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이의 연장선으로 인구조사로 시작합니다. 부족에서 사회 체제를 이루는 느낌이 드네요. 준비와 여정 일단 애굽을 탈출한 이들이 미디안의 시나이산 근처로 가서.. 2024. 4. 8.
우슬초 히솝에 관하여 우슬초는 전통적으로 약용으로 사용되는 식물입니다. 영어로는 히솝이라고 하는데요. 작고 꽃이 많이 피는 다년생 풀로 뿌리 부분은 약재이며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해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히솝 꽃말의 의미는 겸손, 회개, 건강, 희생을 뜻한다고 합니다. 히솝의 특징 박하과에 속하는 우슬초, 히솝이라고 하는 식물은 성경에 종종 등장하는 식물입니다. 달콤한 향과 따뜻한 쓴 맛을 가지고 있기에 오랫동안 음식과 음료의 향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히솝은 남유럽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현대에는 보다 광범위하게 분포한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히솝 꽃의 특징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우슬초는 비슷한 꽃과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슬림한 나무 모양의 사각형 줄기가 있으며 꽃이 길고 좁게 분포.. 2024. 2. 26.
물에 갇힌 세상 창세기 7장 인간들 네피림들과 별의 별 짓을 다하고 기이한 혼종을 생산하니 창조주께서 리셋을 하시려나 봅니다. 그래서 말 잘듣고 세상 반듯한 노아를 통해 방주를 만들라고 시키고 세상을 물로 가둬 두려는 무서운 계획과 실행에 관한 내용이 창세기 7장에 나옵니다. 물로 갇힌 세상 창조주가 물로 세상을 잠식시키기 위해 노아를 시켜서 감별사 역할을 시킵니다. 깨끗한 동물 일곱쌍과 불결한 동물 한쌍을 데려가라고 하는데요.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창조주는 앞으로 40일 동안 비를 내릴 거라 하면서 자신이 만든 창조물들을 싹 제거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당시 이런 모든 일을 행했던 노아 나이는 600살이었습니다.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고 개인적으로는 백두산 천지에서 노아의 방주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고, 어.. 2024. 1. 21.
창세기 6장 네피림에 관하여 창세기 6장 하나님의 아들들이 인간의 매력적인 딸들을 보았다는 구절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의구심이 남는 구절입니다. 네피림의 어원 창세기 5장은 아담의 계보를 이어나가며 최소 700에서 900살까지 거의 천 년 수명을 자랑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더니 6장 3절에는 하나님이 선을 긋기 시작합니다. 나의 영이 사람 속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며 인간 수명이 120살까지 살 거라고 하십니다. 이 역시 의구심이 드는 것은 인간의 몸은 창조주 의지대로 좌지우지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확신이 드는 가운데 네피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역시 창세기 6장 4절은 수많은 상상을 자극하게 만든 구절입니다. 하나님이 만든 지구에는 하나님의 자식, 인간의 자식 그리고 네필림이란 종족이 있었다는.. 2024.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