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book230 아비멜렉의 살육과 처절한 죽음 사사기 9장 사사기 9장은 사사 시대의 암울한 정치적, 도덕적 타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입니다. 여룹바알이라 불린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왕이 되기 위해 벌이는 잔혹한 쿠데타와 그 결과로 인한 자멸의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아비멜렉의 야망1. Now Abiberith the son of JErubbaal went to Shechem to his mother's relatives and said to them and to the whold clan of his mother's family, 2 "Say in the ears of all the leaders of Shechem, 'Which is better for you, that all seventy of the sons of Jerubbaal rule over.. 2025. 4. 13. 기드온의 은혜가 타락으로 번져가는 과정 사사기 8장 사사기 8장은 기드온 전쟁 후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드온이 어떻게 타락해 가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신학자들은 그를 비극적 영웅 정도로 미화하려는 듯 보이지만 제 눈에는 그냥 전형적인 악인 같아 보입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불만1. Then the men of Eohraim said to him, "What is this that you have done to us, not to call us when you went to fight against Midian?" And they accused him fiercely. 2 And he said to them, "What have I done now in comparison with you? Is not the gleaning of the grapes of.. 2025. 4. 12. 보리떡의 꿈 사사기 7장 사사기 7장은 기드온이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는 이야기로 하나님의 개입과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구원의 서사가 중심입니다. 기드온의 군대1. Then Jerubbaal (that is, Gideon) and all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rose early and encamped beside the spring of Harod. And the camp of Midian was north of them, by the hill of Moreh, in the valley. 2 The Lord said to Gideon, "The people with you are too many for me go give the Midianites into their hand, lest.. 2025. 4. 12. 기드온의 밤 사사기 6장 사사기 6장 기드온 이야기 서막으로 이스라엘이 미디안에게 억압받던 시절의 상황과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시작되는 장입니다. 절망-부름-확인-순종이라는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구도입니다.모세의 장인 미디안의 지배1. The people of Israel did what was evil in the sight of the Lord, and the Lord gave them into the hand of Midian for seven years. 2 And the hand of Midian overpowered Israel, and because of Midian the people of Israel made for themselves the dens that are in the mountains and the.. 2025. 4. 11. 하나님의 실체는 정령 불이었나? 성경 속에는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을 설명하는 다양한 은유와 상징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고 일관되게 나타나는 이미지가 있다면 바로 '불'이다. 이는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신학적 주제다. 성경은 여러 장면과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본질이 불과 같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드러낸다. 화신이라는 증거 모세와 불붙는 떨기나무: 소멸되지 않는 신비의 불하나님이 불로 처음 임재하신 대표적인 장면은 출애굽기 3장에 등장하는 모세와 불붙는 떨기나무 사건이다. 출애굽기 3장 2절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타지 아니하는지라". 이 장면에서 하나님은 불로 임재하셨으나, 그 불은 떨기나무를 소멸시키지 않았다. 이 현상은 하나님의 본.. 2025. 4. 11. 살인자의 율법, 모세의 슬픈 위대함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 아닌 권력의 최대한이란 것을 성경을, 모세를 보면 알 수 있다. 결국 자기변호의 정치와 통제 수단으로 수많은 율법을 만든 모세의 실체를 알아보자. 자기변호의 정치, 모세의 율법모세는 살인자였다. 우발적이든, 충동적이든, 정의감에 사로잡혔든지, 정당방위였든지 간에 한 사람을 생명을 앗아갔다. 이집트 왕자로 자란 그에게 정체성의 혼란, 그런 것을 떠나 그는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쳤고 광야의 무명인이 되었다. 그런데 참으로 공교롭게도 광야에서도 나름 이름 있는 미디언 족장의 사위가 되었다. 십보라를 아내로 얻으며 자라온 환경에 비해서는 처참한 수준일지 몰라도 나름 사는 것처럼 살았다. 그리고 어느날 그는 도망자가 아닌 신의 대변인이 되어서 나타났고 이집트.. 2025. 4. 11. 지식과 지혜로 문을 연 여성들 그리고 모순의 역설 군로드와 이브의 이야기는 지식과 지혜가 어떻게 인류에게 전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화적 설명이다. 두 여성 모두 지식의 문을 여는 열쇠를 쥐고 있었다. 군로드와 이브 이야기 군로드는 시의 꿀술을 지키는 문지기로서, 오딘이 그것을 얻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었다. 이브는 금지된 지식의 첫 번째 수용자로서, 인류가 도덕적 자각을 얻는 문을 열었다. 여기서 우리는 지식 전달의 역설적 구조를 발견한다. 지식은 금지되고(선악과), 숨겨지며(동굴 속 꿀술), 한정된 존재들만 접근할 수 있는(신, 거인) 것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지식이 실제로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달되고 공유되어야 한다. 이 지점에서 여성 인물들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신화들이 보여주는 가장 흥미로운 모순은 바로 이것이다: .. 2025. 4. 10. 고대 히브리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 사사기 5장 사사기 5장은 히브리어로 된 가장 오래된 시 중 하나입니다. 학자들은 이 시가 기원전 12~15세기의 고대 히브리 신 문체를 그대로 보존한 텍스트라고 평합니다. 고대 근동 문학의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거죠. 드보라와 바락의 찬양 1. Then sang Deborah and Barak the son of Abinoam on that day:2. "That the leaders took the lead in Israel, that the people offered themselves willingly, bless the Lord!3."Hear, O kings; give ear, O princes; to the Lord I will sing; I will make melody to the Lord, the Go.. 2025. 4. 10. 이전 1 2 3 4 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