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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book/성경 자의적 해석102

창세기 3장 1절~3절 타락의 시작과 간교한 뱀에 관하여 the fall로 시작하는 창세기 3장은 타락의 시작을 예고합니다. 타락의 시작점에 간교한 뱀이 나와 여자를 유혹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뱀은 어디서 왔으며 뱀의 실체와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창세기에 처음 등장하는 뱀의 정체 창세기 3장 1절에는 첫 구절부터 뱀의 간교함을 강조하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일반적으로 뱀은 snake로 알려졌는데요. 성경에는 serpent라고 표현합니다. serpent라는 표현이 보다 문학적이며 상징적으로 쓰인다고 하는데요. 어찌 되었든 이러한 뱀의 실체가 일단 기는 짐승이며 쉭쉭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이것이 간교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뱀을 선택한 것인지 뱀이 그러한 성격이라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창세기 3장 1절 1. Now the se.. 2023. 2. 11.
창세기 2장 24~25절 부부를 선포한 하나님 창세기 2장 마지막 구절은 하나님이 여자를 만들고 이들에게 일종의 부부의 연을 맺어주려는 것으로 보이는 말씀을 하십니다. 계약까지는 아니지만 하나가 되라고 하시니 부끄러워 말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납득이 안 가는 구절 창세기 2장 24절~25절 마지막 구절에는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에게 부모로부터 독립되어 하나의 살이 되는 것을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부부가 하나가 되었다는 요즘에도 통용되는 비슷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많은 해석들이 결혼 제도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요. 그전에 남과 여는 부모 자체가 없는데 아니 부는 있더라도 모는 그 어디에도 없는데 부모로부터 떨어져 독립된 하나의 살로 살라는 걸까요? 창세기 2장 24절 ~25절 24.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 2023. 2. 9.
창세기 2장 23절 남과 여의 관계 설정 남과 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선포하는 것 같은 창세기 2장 23절 입니다. 잠에서 깬 남자가 자신에게서 나온 여자를 보며 하나님께 이름을 짓는 구절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지은 이름은 여자입니다. 상호 보완적 혹은 상호 의존적 관계로 만난 남과 여 하나님이 남자에게서 여자를 만들었을 때 하나님이 말하지 않고 남자가 말한 구절이 인상적입니다. 남자는 나의 뼈와 살이니 여자라 하겠다고 이름 비슷한 호칭을 짓습니다. 그녀는 남자에서 나온 거라고 말하면서요. 이 구절도 참 신기합니다. 하나님은 남자가 생명체에게 이름 짓는 것을 보시고 남자에게서 여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한 것이 아닌 남자가 말을 하게 한 점입니다. 그리고 이는 어떤 종속적인 관계를 내포하기 보다는 상호 보완.. 2023. 2. 8.
창세기 2장 21절~22절 남성의 갈비뼈로 여성을 만든 과정 창세기 2장 21절 구절은 하나님이 남자를 잠들게 하고 그의 갈비뼈를 꺼낸 후 빈자리를 살로 채운 내용입니다. 그리고 22절 그 갈비뼈로 여성을 만든다는 건데요. 상식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 구절이지요. 하나님이 아담에게 마취제를 놓았다고 생각 창세기 2장 20절 하나님이 특별히 명한 것도 허락한 것도 아닌데 아담은 동식물에게 이름을 지어서 불렀고 이를 본 하나님은 아담을 깊은 잠에 빠지게 합니다. 마취제를 놓은 것이 아니면 일종의 최면술로 깊은 잠에 빠지게 한 것이겠죠. 창세기 2장 20절 관련 보기 https://bit.ly/3JOPycp 창세기 2장 20절~ 아담은 고유명사가 아닌 보통명사였다 아담이 하나님이 최초의 인간에게 지어주신 이름인 줄 알았더니 특징을 설명하는 수식어에 더 가까웠던 것 같.. 2023. 2. 7.
창세기 2장 20절~ 아담은 고유명사가 아닌 보통명사였다 아담이 하나님이 최초의 인간에게 지어주신 이름인 줄 알았더니 특징을 설명하는 수식어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아담이라고 불렀겠지만 아담의 뜻은 매우 원초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대신 그에게 짝을 지어줄 생각을 합니다 아담이란 이름의 정의 창세기 2장 18~19절은 이름에 관한 정체성이 나오는 구절입니다. 관련한 포스팅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고요. 창세기 2장 18절~19절 포스팅 보기 https://bit.ly/3x0bGZD 창세기 2장 18절~19절 분석 생명에게 정체성을 부여한 순간 창세기 2장 18절~19절은 정체성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그가 만든 인간이 혼자 있는 것은 좋지 않다며 이브를 만든 계기가 되고 아담이 그가 만든 창조물에 이름.. 2023. 2. 5.
창세기 2장 18절~19절 분석 생명에게 정체성을 부여한 순간 창세기 2장 18절~19절은 정체성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그가 만든 인간이 혼자 있는 것은 좋지 않다며 이브를 만든 계기가 되고 아담이 그가 만든 창조물에 이름을 붙인 대로 인정합니다. 혼자 있는 사람을 보고 측은지심을 느낀 하나님? 하나님이 자신을 닮은 인간을 만든 후 그냥 무심하게 여성을 만든 줄 알았더니만 이유가 있었습니다. 창세기 2장 18절은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을 보고 일종의 측은함을 느낀 것 같습니다. 정황상 아담은 창조주가 만든 자연의 산물과 어울리면서 이름을 지어주었나 봅니다. 그 모습이 좀 안쓰러웠던 것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should란 표현을 쓴 점이 그렇습니다. 그전까지는 보기에 좋았다가 주로 많았고 그렇지 않았을 때는 아무 표현한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2023. 2. 3.
창세기 2장 15절~16절 창조주가 인간에게 첫 의무를 부여하는 구절 창세기 2장 15절은 창조주가 에덴 정원에 일을 하고 유지하게 하려고 남자를 그곳에 데려갑니다. 그리고 첫 의무와 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입니다. 한글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로 번역됩니다. 그러나 영어 성경으로는 보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액면 그대로 단순한 구절입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보다 더 의미심장하게 와닿습니다. 창조주가 인간을 만든 원초적 이유 창조주는 인간의 주인이기도 하지만 자연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창조주는 인간보다 먼저 다른 생명체에게 축복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경작과 지배권을 주기는 했으나 이는 관리 차원에서 권한을 준 것이지 특별히 더 우위에 있는 존재라서 그런 것 같진 않다는 생각도 .. 2023. 2. 2.
창세기 2장 13절~14절 강에 관하여 피숀강과 기혼강은 현존하지 않는 강으로 알려진 것으로 보아 당시에는 강이라기보다는 작은 개울 정도였을 거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대 문명의 발상지에 핵심적인 물줄기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은 지금도 버젓이 흐르고 있습니다. 역사적 물리적으로 사람들에게 강은 강일뿐이지만 성령 충만한 신도 입장에서는 4개의 강이 각각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쿠시땅을 흐르는 기혼강의 의미 풍요를 상징하는 피숀강에 이어 기혼강은 터짐, 폭발, 깊은 흐름 등을 의미합니다. 기혼강은 쿠시땅 혹은 구스온을 흐르는 강으로 나오는데 이집트의 남쪽에 있는 땅으로 수단과 에티오피아의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입니다. 일부는 기혼강이 나일강이라는 말도 있지만 나일강의 발원지가 다르다고 부인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인류로 보면.. 2023.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