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8 후리안 족에 관하여 후리 안(Hurrian)족은 기원전 3000년경부터 현재의 이라크, 시리아, 터키, 가나안 지역에 걸쳐 거주했던 민족으로 히타이트,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등과 교류하며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한 민족입니다. 특히 미탄니(Mitanni) 왕국을 세워 중동에서 중요한 세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성경 속 호리족과 연관이 깊습니다. 후리안 족의 기원 기원전 3000년경부터 존재했던 후리안 족은 기원전 1200년경 히타이트와 아시리아의 침략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들은 메소포타미아 북부, 즉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그리고 터키 남부 부근에서 거주하였습니다. 기원전 1600~1260년경까지 미탄니 왕국으로 존재했습니다. 아르메니아 고원과 코카서스 지역은 물론 가나안 그리고 팔레스타인 일부도 후리안 족이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 2025. 2. 10. 레위 지파의 후손이 만든 리바이스 브랜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12지파 중 제사장 역할을 맡아했던 레위 지파는 쉽게 말해 제사 담당이었습니다.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에서 특정한 거주지를 분배받아 살았지만 이스라엘 성전이 파괴되면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후손들은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을 듯합니다. 레위 지파의 후손을 찾아서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레위 지파는, 어찌보면 초기 가장 높은 대우를 받은 직급으로 보이는데요. 혹시 지금도 보이지 않은 손으로 작용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위 지파의 후손은 레위(levi) 혹은 코헨(cohen)이라는 성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코헨은 히브리어로 제사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유대인 중 레위 지파 후손들은 현재까지도 존재하며 유대인 사회.. 2025. 1. 31. 에서의 후손 에돔 왕에 관하여 성경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돔 왕은 에서의 후손으로 이스라엘(야곱)과는 형제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이스라엘과 적대적 관계인데 특히 민수기 20장에 에돔 왕은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를 통과하려는 것을 거절하면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에서의 후손 에돔에돔은 야곱(이스라엘)의 형인 에서의 후손들이 형성한 민족입니다. 여기서 에돔이라는 이름은 에서가 팥죽을 먹은 사건에서 유래하며 붉다는 뜻을 지닙니다. 세일 산 부근에 위치하며 오늘날 요르단 남부와 사해 남쪽 지역에 해당합니다. 건조한 산악지대로 유명합니다. 에돔이 거절한 이유는? 이스라엘이 우물도 사용하지 않고 영토에 방해되는 행동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에돔이 거절한 이유는 물과 농업 자원이 제한된 고지대에 위치했기에 이들이 지나가면 아.. 2025. 1. 13. 다툼의 물 므리바 사건에 관하여 므리바와 르비딤은 이스라엘 백성이 물 부족으로 인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던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다. 므리바는 히브리어로 리브에서 파생된 단어로 다툼 혹은 논쟁을 의미합니다. 르비딤은 안식처란 의미를 뜻하지만 므리바와 마찬가지로 물로 인한 불평에서 기인한 사건입니다. 반석을 치라르비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불평했던 장소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끊임없이 의심했던 인간의 연약함을 상징하는데요 물이 없던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반석에서 물을 내어 백성의 갈증을 해결하였습니다. 출애굽 여정 중 이스라엘 백성이 거쳐갔던 중요한 장소로 물 부족과 아말렉과의 전투 등 여러 사건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르비딤은 시내산에 가까운 광야에 위치하며 출애굽 초기에 발생한 사건이며 지역입니다. 출애굽기.. 2025. 1. 10. 성경에서 정결함을 상징하는 세 가지 아이템 백향목과 우슬초 그리고 붉은 실은 성경에서 상징적이고 신화적인 의미를 가지며 특히 정결함을 의미합니다. 민수기 19장에서 하나님이 제사장을 통해 암송아지를 잡으며 이 세 가지 아이템을 함께 태우라 명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그만큼 신성하고 정결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백향목(cedarwood) 백향목은 고대 중동 지역에서 귀하고 튼튼한 나무로 여겨졌습니다. 내구성이 견고해서 고급 피아노 목재로도 쓰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백향목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도 있지만 거룩함과 위엄 그리고 장수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 백향목이 의미하는 것은 정결과 부활인데요. 썩지 않는 특성 때문에 영원성과 부활의 상징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또한 정결 예식에서 사용된 백향목은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거룩.. 2025. 1. 9. 플라톤의 티모스 현대적 해석 플라톤의 영혼 삼분설에서 티모스는 인간 영혼의 세 가지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 티모스는 기개나 분노, 의지, 감정적 열정을 담당하는 부분입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간의 윤리적. 심리적 행동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하는 영혼의 핵심적 요소로 작동합니다. 기개를 상징하는 티모스 플라톤은 티모스가 영혼의 중간 부분에 해당하며 이성과 욕망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개를 상징하기도 하는 티모스는 이성을 의미하는 로고스와 욕구를 의미하는 에피투미아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욕망이 과도해질 때 이를 억제하고 이성의 지시를 따르도록 도우는 역할입니다. 반대로 이성이 약하거나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할 때는 티모스가 주도적으로 행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티모스는 인간이 명예, .. 2024. 12. 22. 하프시코드에서 피아노가 되기까지 스토리 1700년경 이탈리아의 악기 제작자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는 본래 하프시코드 제작자로 유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악 건반 악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피아노를 발명하게 됩니다. 그가 발명한 피아노의 이름은 gravicembalo col piano e forte인데요. 이는 이탈리아어로 부드러운 소리와 강한 소리를 낼 수 있는 하프시코드라는 뜻입니다. 하프시코드와 피아노의 역사와 특징 차이 하프시코드는 고대 현악기 모노코드(MONOCHORD)와 덜시머(DULCIMER)에서 영감을 받아 발전한 악기입니다. 하프시코드의 원조는 14세기 후반에 등장한 클라비코드(clavichord)인데 클라비코드는 건반을 눌러 현을 치거나 누르는 방식으로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이것이 15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하프시코드.. 2024. 12. 8. 하나님의 남다른 음식 취향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은 뭐랄까 신문명 세계에서 오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구약 성경에서는 음식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는 하나님이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각과 문화를 존중 혹은 업그레이드시켜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음식들 보통 특별한 날에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만들어 주는 경향이 있잖아요? 문명 세계에서 오신 것 같은 하나님도 무지한 백성들에게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 취향을 알려 주는 구절들이 보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본인을 위해 제사 등을 지낼 때 몇 가지 당부를 하였는데요. 그러한 근거를 보면 소나 양, 염소를 특히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고기를 언제부터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술도 상당히 좋아하신 .. 2024. 11. 22. 이전 1 ··· 4 5 6 7 8 9 10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