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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창고/캐릭터 스토리

남편복 자식복 모든 것을 획득한 슈퍼모델 욜란드 하디드

by winter-art 2023. 10. 20.

세계 제일의 부자 모하메드 하디드와 결혼하여 현재 최고로 잘 나가는 슈퍼모델 지지와 벨라 그리고 그들의 동생 앤워 세 자식을 모두 톱 모델로 키운 데다 재혼은 세계 제일의 음악가 데이비드 포스터와 한 남편복 자식복에 재혼복에 모든 것을 다 갖추었던 네덜란드 태생의 슈퍼모델 욜란드 하디드의 이야기입니다.

 

 

비버리 힐스의 리얼 하우스 와이프 욜란드 하디드

 

욜란드 하디드의 이름 보다 지지 하디드의 엄마 혹은 다른 가족 중 유명한 사람의 후광을 더 입은 것처럼 보이는 욜란드 하디드도 한 때는 찬란하기 그지없는 모델이었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탁월한 하드웨어 하나로 부와 명성을 얻은 그녀는 1964년 1월 11일 생입니다. 

 

몇 년 전부터 인기리에 방영된 리얼 하우스 와이프 프로그램에 나와 제2의 전성기를 보여줬는데요. 물론 그 프로그램에서는 줄곧 아프고 징징거리는 모습만 보여주고 자식 자랑만 하는 통에 건강 염려증을 의미하는 뮌하우젠 증후군을 의심받기도 했었죠. 모르긴 해도 성격이 좀 눈치가 없고 뇌순미가 넘치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남편 뒷바라지에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것만큼은 인정입니다. 사실 자식들의 성정은 모르겠고 부모의 명성과 재력에 뛰어난 하드웨어로 인해 모델 입성이 남들보다 유리한 것도 있겠지만요. 엄마의 극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그들이 그렇게 성공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욜란다의 모델 입성기

 

 

욜란다는 네덜란드의 가난한 시골 소녀였습니다. 그녀는 16살에 모델 일을 시작하였고 화려한 모델계에서 타락하지 않고 순수하고 반듯한 자기 관리를 위해 힘써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욜란다가 일찍부터 소녀 가장이 된 이유는 그녀가 겨우 7살이었을 때 30대이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그녀는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그녀는 가족을 돌보기 위해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욜란다가 성공하기 위해 처음부터 모델 일을 계획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화장을 한 적도 없고 패션 잡지를 본 적도 없이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모델 생활을 하게 된 것은 그저 우연이거나 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16세에 그녀 친구는 헤어 디자이너였고 쇼를 준비하던 중 모델이 아파서 못 나오게 되자 금발의 긴 머리를 소유한 그녀에게 부탁을 했고 욜란다는 친구와 함께 쇼를 위해 암스테르담으로 떠났습니다. 헤어 쇼를 하고 나오면서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그녀에게 워킹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요. 그녀는 하이힐을 신은 적이 없고 화장을 한 적도 없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을 따라 걸으라고 했고요. 그녀는 그저 걸었을 뿐인데 유명 에이전시 포드 그것도 아일린 포드의 눈에 띄게 됩니다.

 

 

 

그녀가 모델로 활동하기 이전에는 중국 식당에서 접시를 닦는 알바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포드와 계약을 마다할 리 없었고 그녀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려한 모델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욜란다는 미국에서 문화 적응이 꽤 힘들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조신함도 발랑까짐도 아닌 그냥 문화 차이였을 뿐입니다. 

 

18세 무렵 그녀는 점심 시간에 햇볕을 가리기 위해 작은 수건을 얼굴에 덮고 상의를 탈의하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그것은 낯선 일이 아니었던 모양이나 뉴욕 경찰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결혼생활

 

욜란다 하디드가 모델로서 얼마나 왕성한 활동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994년 서른 살의 욜란드는 팔레스타인 태생의 부동산 재벌이자 두 딸이 있는 이혼남 모하메드 하디드와 결혼합니다. 둘의 나이차는 16살이 났는데요. 아이 셋을 낳고 2000년에 이혼합니다. 그는 이후 32살 차이가 나는 모델 출신 여성과 결혼했는데요. 리얼 하우스 와이프에 그녀와 함께한 에피소드가 인상적입니다. 

 

 

 

 

 

갱년기에 온 라임병

 

2012년 무렵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는 라임병 진단을 받고 온종일 골골 거리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라임병은 진드기 같은 벌레가 뇌에 침투해 생기는 병이라고 하는데요. 그녀는 물론 둘째 딸 벨라 하디드도 라임병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정원이 있는 넓은 집에 살고 승마 등 야외 활동을 하여서 생긴 것 같은데요.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이 난치병으로 인해 돈도 많이 들고 여러모로 고생이 많은 가운데 주변 사람들이 꽤 힘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까다로운 음악가 입장에서는 좀 피곤한 상황이었던 것은 분명해 보이고요.

 

마침내 그의 두 번째 남편도 아프다고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면서 일방적 통보 비슷하게 이혼을 당하고 맙니다. 그럴만도 했죠. 모두가 뮌하우젠 증후군으로 의심할 정도였으니까요. 그의 두 번째 남편 데이비드 포스터와 욜란다의 만남도 참 특이했습니다.

 

 

 

욜란다의 전남편 모하메드 하디드와 데이빗 포스터는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요. 어느 날 액자 사진 속 여자를 보고 반해서 물어보니 엑스 와이프라고 하자 자신이 사귀어도 되냐고 물어서 모하메드가 그러라고 해서 5년간 교제 후 2011년 결혼까지 했다네요. 그런데 이들의 결혼 생활은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별거에 들어가고 2017년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들의 이혼에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였고 혹자들은 아픈 아내를 두고 이혼한 데이비드를 욕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데이비드는 조용한 음악 생활을 원했지만 욜란다가 리얼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티엠아이도 많이 하고 다른 화제를 많이 몰고 오니 그에 대해 자신의 음악적 성과도 무색해지고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는 욜란다가 다섯 번째 와이프였고 2019년 가수 캐서린 맥키와 또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욜란다는 현재 결혼은 할 생각이 없어 보이고 남자 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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