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4 바람을 좋아하는 꿩의바람꽃 변산 바람꽃처럼 덧없는 사랑과 금지된 사랑이 꽃말인 꿩의바람꽃의 학명은 Anemone Raddeana Regel 이라고 하는데요. 원산지는 한국이고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 분포된 동북을 대표하는 야생화입니다. 숲의 가장자리나 산기슭에 서식하하는 데 이 꽃이 수분이 부족하면 꽃이 마른다고 해서 수분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꽃이라고 합니다. 개망초가 땅에 떨어져 있는 것같은 꿩의바람꽃을 그리며 꿩의바람꽃은 약용으로 쓰이는 뿌리 부분은 죽절향부라고도 불리며 서양식으로는 windflower이라고 합니다. 너도바람꽃도 하얀 꽃잎처럼 생긴 부위가 꽃받침인 것처럼 꿩의바람꽃도 꽃이 잘고 작습니다. 너도바람꽃에 비해서 하얀 꽃받침이 많은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꿩의바람꽃은 바람이 잘 불고 햇볕이 잘 드는 반음지에서 서식.. 2023. 1. 9. 이른 봄에 피는 변산바람꽃에 관하여 한국에서 처음 발견한 변산바람꽃은 학명도 Eranthis byunsanensis B.Y.Sun으로 변산이 들어가 있습니다. 발견자가 선병윤 교수라 뒤에 이니셜 표기도 있네요. 꽃을 실제로 본 적은 없고 사진으로만 봤는데 멸종 위기 식물이라고 하니 죽기 전에 꼭 한번 생물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도바람꽃과 변산바람꽃 차이 에란티스꽃은 너도바람꽃이라고 해서 위 오른쪽 이미지 꽃 사진입니다. 라틴어로 봄꽃이라고 하니 봄을 알리는 꽃인가 봅니다. 변산바람꽃도 같은 과인 것 같은데 보다 은은하고 신비해 보입니다. 찾아보니 너도바람꽃은 크게 5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변산바람꽃이 유명하고 독특한가 봅니다. 변산바람꽃 그림 손이 빨라 그림 그리는데도 꼼꼼함과는 거리가 먼 흐투루마투루 그려 .. 2023. 1. 6. 복 많이 받고 장수한다는 의미의 야생화 복수초에 관하여 한국의 꽃에 관하여 공부하고 그려보려고 합니다. 작은 책자에 순서대로 꽃을 보고 공부도 하고 그림도 그리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첫 번째로 그려 본 복수초입니다. 겨울에 피는 복수초를 실제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산간 지방에서 자란다고 하니 숲에서나 볼 수 있겠네요. 서울숲에서는 볼 수 있다고 홍보도 하던 거 같던데 찾아보면 있겠죠. 꽃 자체는 국화꽃을 보는 듯합니다. 복수초라고 해서 복수한다는 의미의 한자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목숨을 위태롭게 할 정도로 맹독이 강해서 복수초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복수초의 한자뜻은 복 받고 장수한다는 의미인데 일본에서 전해지는 설화도 재밌고 동서양 꽃말도 인상적입니다. 복수초를 그리며 그림을 너무 대충 막 그렸지만 복수초입니다. 이른 봄에 .. 2023. 1. 5. 한국사 고구려 연개소문의 정변 이후 주변국 상황 고구려 영양왕 이후 약 30년 정도가 지나서 고구려에는 정변이 일어납니다. 642년 영양왕의 동생 영류왕이 왕이 됩니다. 당시 중원의 정세는 수나라가 멸망하고 당이 등장합니다. 당의 2대 태종이 굴지의 대제국을 이루었습니다. 신라, 백제가 그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고구려에게도 머리를 숙이라고 했더니 내부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영류왕 등 귀족들은 웬만하면 당과 화친 정책을 쓰자고 합니다. 하지만 고구려는 연개소문이나 일부 귀족들이 당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연개소문이 미치지 않고서는 당에 대한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정변의 원인이라고 추측하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연개소문의 정변 연개소문은 아버지가 대막리지 그러니까 당시 총리였던 귀족 가문 출신입니다. 연개소문은 아버지가 죽자 아버지 지휘를 이어받으려.. 2023. 1. 1. 자유와 책임 주체성을 중시하는 실존주의에 관하여 실존주의하면 키에르케고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블로거가 오늘은 좀 더 꼼꼼하게 실존주의에 관해 공부하고 가야겠습니다. 실존주의는 인간의 개인 능력치를 중시하는 철학입니다. 그러니까 개인의 행동과 생각을 가장 중시하는 철학인데요. 잘하는 사람은 그냥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라는 의미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개인주의에 탄력적 사고방식을 좋아하는 블로거 입장에서는 아주 선호하는 사상입니다. 실존주의 창시자 키에르 케고르와 열외자 먼저 이러한 실존주의는 19세기 중엽 덴마크 태생의 키에르케고르에 의해 알려지게 됩니다. 그는 곱추에 추한 외모를 타고나서 남들보다 다른 열외자로 살아야 했는데요. 집안이 부유한 편이어서 왕따가 아닌 열외자로 살았다는 게 핵심입니다. 블로거는 이 열외자 개념에 격한 공감을 했는데요. 아이.. 2023. 1. 1. 조선이 겪은 전쟁들에 관하여 16세기 조선과 중국 일본 사이에는 교역이 활발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사무역이 번성하였는데요. 한편,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하고 세력간 갈등을 전쟁으로 해결하려고 명을 치겠다며 먼저 조선을 침략하게 됩니다. 임진년 왜란의 시작 1592년 4월 일본은 부산진과 동래성을 함락시켜 조선은 패했지만 바다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으로 일본군을 격파합니다. 육지 곳곳에서도 의병이 일어났습니다. 의병들은 지리에 익숙한 점을 활용하여 적을 기습하는 유격술로 왜군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1593년 1월 명이 참전하면서 임진왜란은 동아시아 국제 전쟁으로 발전합니다. 1597년 1월 정유년 재란 일본의 무리한 요구로 회담은 결렬되고 일본은 1597년 다시 병력을 동원하여 조선을 침략합니다. 전쟁은 7년간.. 2022. 12. 28. 단테의 신곡 천국편 훑어보기 단테의 신곡 천국편은 모든 학문에 대한 단테의 해박한 지식이 담긴 시편이다. 그중에서 신학의 어려운 이론을 비교적 쉽게 해설하고 있다는 평이다. 그러나 단테의 천국편은 하늘에 대한 상상력이지 신학의 설명만은 아니라고 한다. 그는 그저 상상이라고 말했다. 단테의 천국편 단테의 신곡 천국편에 앞서 지옥편과 연옥편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 지옥편 보기 https://bit.ly/3BpRDX5 단테의 신곡 훑어보기 단테의 신곡하면 모르는 사람들은 제목이 단테의 신곡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신곡이 단테의 전유물 같아서 말이다. 인류 문학사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 winterenter.com 연옥편 보기 https://bit.ly/3ULL3RG 단테의 신곡 훑어보기 연옥편 단테의 .. 2022. 12. 11. 북유럽 신화 쌍둥이 별이 된 티아치 이야기 북유럽 신화 속 트러블 메이커로 유명한 로키에 얽힌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매력적인 캐릭터이지만 신들의 화를 머리끝까지 나게 만드는 완전 밉상 캐릭터이다. 꾀도 많고 심보도 못되었는데 이쁜 구석이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전적으로 악당으로 보기도 뭐하고. 마치 얼마 전 국힘당 당대표 이준석을 보는 듯하다. 늙은 국회의원들을 잔망스러운 꾀로 농락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로키다. 여튼 이러한 로키가 또 사고를 치고 마는데. 로키의 여행 에피소드 중 로키의 만행 또는 활약보기 https://bit.ly/3PfsAvE 【북유럽 신화 5편】로키의 만행 또는 활약 북유럽 신화의 almost 주인공 로키(loki). 개인적으로 로키하면 피터팬이 떠오른다. 결과적으로 사악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로키는 거인족 아버지.. 2022. 12. 11.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