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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창고/그림 창고

선사 시대 인류의 예술적 감각을 엿 볼 수 있는 라스코 동굴 벽화

by winter-art 2024. 6. 8.

라스코 동굴은 프랑스 남쪽 도르도뉴 지역에 위치한 선사 시대 그려진 벽화로 약 17,000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이 동굴은 1940년 9월 어느 날 네 명의 소년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됩니다. 라스코 동굴 벽화는 정교함과 사실적인 화풍으로 선사 시대 예술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라스코 동굴 벽화

 

 

라스코 동굴 벽화는 주로 동물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로 말, 사슴, 들소, 멧돼지 등으로 사실적인 묘사와 움직임 등 역동적인 모습이 잘 표현되었다는 평입니다. 동물 이외 인간 모습도 일부 포함되었지만 매우 드물고 단순한 형태에 불과합니다.

 

 기법과 재료

 

라스코 동굴 벽화는 천연 안료를 사용한 흔적이 두드러집니다. 검정색은 주로 석탄, 그리고 붉은색과 갈색을 표현하는 것은 황토와 철을 사용하였고 노란색은 황색 황토를 사용하였습니다. 벽화는 손으로 그리거나 붓이나 뼈를 이용하였고 일부는 스텐실 기법으로 손바닥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인상적 이게도 라스코 동굴은 여러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방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주요 공간으로 황소의 방, 축제의 방, 고양이의 통로 그리고 우물의 방이 있습니다.

 

 

 예술적 가치

라스코 동굴 벽화는 정교함과 사실적인 기법으로 예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선사 시대 인류의 예술적 감각과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이기도 합니다. 이 벽화를 통해 고대 인류가 주변 환경과 동물들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간혹, 그림이 외계인이 내려와 그린 거라는 말도 있지만 이는 그림이 너무 정교하고 완벽하게 그려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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