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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창고

백제의 건국 설화

by winter-art 2022. 1. 6.

고구려 시조 주몽의 아들 유리가 부여에서 주몽을 찾아오자, 비류와 온조 형제가 무리를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와 각기 미추홀(인천)과 위례(서울)에서 자리잡았고, 뒤에 비류 세력은 온조 세력에 합류하였다고 전한다.

 

백제 건국 설화

 

 

백제는 마한의 소국 가운데 하나로 시작되었다. 백제는 부여, 고구려 계통의 유이민이 주도하여 한강 유역에 세운 나라였다. 백제가 차지한 지역은 한반도 중서부의 요지로 넓고 기름진 땅과 바다로 진출하기에 편리한 하천과 해안이 있었다. 많은 농경지를 확보하여 식량 생산이 넉넉하였고 상류의 산간지방에서는 철이 충부하게 산출되었다. 때문에 경제력과 부강한 나라로 발전하기에 좋은 여건이었다.

 

 

1세기 후반 백제는 마한 지역으로 진출하여 소국들을 정복하고 동북쪽의 말갈, 북쪽의 낙랑의 침략을 잘 막아내면서 세력을 넓혀갔다. 아울러 율령을 반포하는 등 고대 국가 체제를 갖추었다.

 

 이를 기반으로 근초고왕 때는 대대적 정복전쟁을 벌여 4세기에 한반도 최강의 국가가 되었다. 근초고왕은 영토를 남해안까지 확대하였다. 왕위 계승은 부자 상속으로 바뀌고 왕비족도 진씨로 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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