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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창고

발레리나의 단상을 잘 표현한 에드가 드가

by winter-art 2021. 10. 10.

에드가 드가는 1800년대 화가이자 조각가인 에드가 드가는 인상파 화가에 속한다.

 

에드가 드가 화풍 특징

 

에드가-드가-발레그림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에드가 드가는 파리의 부유한 은행가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처음에는 법률을 배웠으나 화가를 지망하여 1855년 미술학교에 들어간다. 1856년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르네상스 작품에 심취하였고 이후 고전파 작품에 몰두하지만  마네에 밀려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근대생활을 중심으로 주제를 찾자 재능을 발휘한다.

 

도시의 관찰자 에드가 드가

 

 

 도시의 관찰자이자 화가이던 그는 파리의 분주한 삶과 일상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마치 스냅사진처럼 찰나를 잘 목격하여 감각적인 찰나를 잘 포착하는 화가로 유명하였다.  그는 정확한 소묘능력과 신선하고 화려한 색채감으로 근대적 감각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각도에서 부분적 묘사를 하는 수법을 강조했다.

 

고요속의 고립, 군중 속의 고독  공허함을  드러내는 드가의 화풍의 드가는 비전통적인 구도와 감각으로 독특한 인상을 남긴다. 군중 속의 고독이 딱 어울리는 그의 그림이며 홀로 화려함을 추구하는, 자의식 강한 유형의 사람들이 딱 좋아할 그림 스타일.

 

냉정한 현실주의자

 

 

 

드가는 냉정한 관찰력을 가진 현실주의자이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애써 현실의 우울한 단상을 찾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는 평도 있다.

 발레를 하는 무희를 표현한 작품이 많은데 대표작 ‘스타’ 나 ‘무대 위에 선 무희’ 등 간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드가의 그림들을 보면 크게 말을 탄 모습과 발레를 하는 모습 등으로 나뉜다. 그만큼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표현에 주력한 것 같다. 무엇보다 무희는 드가가 중요하게 다루는 모티브였으며, 여성을 결코 아름답게 묘사하지 않는 혐오성은 엄마의 불륜에 대한 증오심 때문이었다.

 

드가의 말년

 

에드가 드가는 말년에는 지병인 눈병이 악화되어 시력을 거의 잃는 바람에 주로 조각에 몰두했다. 또한, 그는 어린 시절 모친의 외도와 불륜을 지켜본 상처가 탓에 여성을 혐오하게 되었고, 이는 그가 평생 독신으로 지내게 만든 결정적 원인이 되고 만다. 그는 평생을 독신으로 보내고 83세에 파리에서 고독한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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