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김성중1 소설가 김성중의 글쓰기 철학 인터뷰 발췌 작가 김성중에 관하여 1975년 생 김성중은 33세에 데뷔했다. 대학 졸업 후 지금은 폐간된 몇몇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자서전, 게임 작가 등을 전전하던 중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도서관에 틀어박혀 습작 연습을 했다. 2년 간의 습작기 끝에 단편소설 ‘내 의자를 돌려주세요’가 2008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단편소설 '내 의자를 돌려주세요'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내게 상상한다는 건 사유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사유하는 방식이 상상인 거다. 김성중 작가에게 사유는 삼엄한 현실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한다. 그에게 삼엄한 현실은 뭘까? 한국식 마술적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김성중은 18~19세기로 대변되는 서사가 큰 문학을 동경해왔다. 박력넘치는 서사의 시대였다.쓸거리가 넘쳐나는 시.. 2021.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