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동부 부르고뉴
부르고뉴는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레지옹으로 중심 도시는 디종이며 면적은 31,582km², 인구는 1,631,000명이다. 동쪽으로는 프랑슈콩테, 남쪽으로는 오베르뉴와 론알프, 서쪽으로는 상트르발드루아르, 북서쪽으로는 일드프랑스, 북쪽으로는 샹파뉴아르덴과 접한다. 4개 주를 관할한다.
프랑스 남부의 랑그도크가 엄청난 포도 생산량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는 세계 최고의 와인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한 때 세계 패션의 중심지었던 부르고뉴는 경관또한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부르고뉴는 버건디 공국이라고 불리며 프랑스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고 백년 전쟁 이후에는 프랑스 왕국에 통합되었는데요. 찬란한 역사를 지닌 만큼 아름다운 고딕 양식을 비롯한 찬란한 포도밭이 엄청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보기에는 작은 시골 마을처럼 보이지만 역사적인 기념물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프랑스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곳.
프랑스 와인 생산량이 3프로 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이 생산된다는, 그야말로 신의 물방울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특히 로마네스크 양식의 예배당과 중세 수도원들이 즐비한데요. 고딕 건축물, 그리고 화려탄 타일 지붕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이외데 푸짐하고 맛있는 요리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부르고뉴의 명소 리스트
그중에서 과거 공국의 수도였던 디종은 특히 관광 명소로 매우 유명한 지역입니다. 아마 이곳은 꼭 방문하라고 백이면 백이 말할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프랑스 최고 미술관인 보아트 미술관이 있다고 하니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다음으로 보네입니다. 아주 앤틱한 분위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가장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베젤레이는 산꼭대기에 마을이 있어 달동네가 아닐까 할 수도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등록된 엄청 예쁜 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치 그림 속 풍경처럼 멋진 동네라고 합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산책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세르(Auxerre)는 멋진 건축의 보고로 강변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구불구불한 미로같은 도로를 꼭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찰스 수루게 광장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합니다.
아우튼(Autun)은 과거 속 로마를 그대로 재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한 아발론(Avallon)은 15세기에 지어진 시계탑부터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 등 남다른 위용을 과시하는 곳입니다.
부르캉브레세(Bourg-en-Bresse)은 닭으로 유명한 마을인데요. 닭이 많은 게 아니라 닭요리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멋진 박물관에 훌륭한 닭요리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면 천국이 따로 없겠네요.
탐험의 마을 마콘(Mâcon)입니다. 각종 문화 유적지와 역사적 건물들을 구경하면서 탐정 놀이하는 재미가 솔솔할 듯요.
트래킹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인 모반(Morvan)지역은 산과, 삼림, 계곡, 협곡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켈트족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유가 짙은 녹색 숲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울창한 숲을 등지고 낚시, 카누, 래프팅 등을 즐기기 딱 좋은 지역입니다.
무역의 중심지 노이어스(Noyers)는 옥수수 시장인 케오블레 광장과 소금 창고를 뜻하는 그레니에아셀 광장이 있어 상업의 중심지였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소소한 상품을 팔며 관광객을 즐겁게 하고 있고요.
탕레이 성은 부르고뉴에서 가장 장엄한 르네상스 건물로 유명합니다. 동화 속에 그대로 들어간 듯한 아름답고 몽환적인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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