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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book/성경 자의적 해석

창세기 3장 22절에서 24절 인류의 고향을 떠나 고생길이 열린 아담과 이브

by winter-art 2023. 2. 19.

창세기 3장 마지막 구절 22절에서 24절은 하나님이 인간이 행한 악행을 다시금 되짚어주는 구절입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노여움과 우려가 섞여 인간이 죄를 지은 상태에서 영원히 사는 영생과까지 먹을까 싶어 에덴 정원에서 쫓아내고 절연한다는 내용입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먹고 우리와 같이 되었다는 의미

 

처음부터 성경에는 하나님이 혼자가 아닌 다른 무리가 있는 걸로 유추가 되긴 하지만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더 많은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 구절이 바로 창세기 3장 22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남자가 선악과를 먹어서 우리와 같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누구인 걸까요? 나와 같이가 아닌 우리와 같이 되었다고 한 점에서 인간 위의 하나님 같은 종족이 수두룩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해석에는 성령을 비롯해 천사 등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요. 유일신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계에는 하나님과 같은 종종이 인류처럼 많은 건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에서도 유저가 캐릭터를 창조하듯 인간이 일종의 AI 같은 게 아니었으려나요? 생각하면 너무 섬뜩한 구절입니다. 요즘 ai 보고도 소름 끼치는 경험을 많이 하잖아요. 감히 기계 따위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다니, 하는 괘씸한 생각이 드는 것처럼 선악과를 먹은 것이 하나님 세계에서 치명적인 비밀의 열쇠였다면 왜 에덴 정원에 심어두셨는지 원.

 

 

 

창세기 3장 19절~21절 포스팅 보기

https://bit.ly/3IyqGo8

 

창세기 3장 19절~21절 먼지가 될 때까지 일하라 하고 옷을 입혀주신 하나님

창세기 3장 19절에서 21절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먼지가 되어 죽을 때까지 땀을 흘리며 일을 하라고 하고 이브에게는 모든 생명의 어머니라 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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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3장 22절~ 24절 영어 본문

 

22. Then the Lord God said, "Behold, the man has become like one of us in knowing good and evil. Now, lest he reach out his hand and take also of the tree of life and eat, and live forever-"

 

23. therefore the Lord God sent him out from the garden of Eden to work the ground from which he was taken.

 

24. He drove out the man, and at the east of the garden of Eden he placed the cherubim and a flaming sword that truned every way to guard the way to the tree of life.

 

 

 인간이 영생을 얻을까 우려되었던 하나님

 

다시 3장 22절을 보면 하나님은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마당에 생명 나무를 먹어 영생을 누릴까 우려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종족처럼 똑똑해진 인간이 생명 나무라고 안 먹으란 법이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선악과를 먹지 않았더라면 이들이 영생과를 먹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어쩌면 굳이 영생과를 먹지 않아도 이미 영생은 보장이 되었다고 보이고요. 

 

 

 

이렇게 보면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알몸을 하나님 앞에서 보인 것을 두려워한 것보다 하나님이 이들이 영생을 얻을까 두려워한 스트레스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주류 학계에서는 인간이 처음부터 영생을 누리는 특권이 있던 것은 아니라고 하기도 합니다.

 

 

 에덴 정원에서 쫓겨난 인간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에덴 동산에서 내쫓아 버립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아담에게 영생을 주기 싫었던 겁니다. 선악과를 먹은 죄가 그리도 컸던 걸까요? 어쩌면 이미 선악과를 먹었기에 영생을 누리는 능력 이외엔 하나님과 능력치가 같게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에덴 정원에 지천사까지 세워두고 관계 철벽을 치신 하나님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에덴 정원에서 내쫓고는 정원에 못 들어오고 지천사 즉 체루빔을 세워두셨습니다. 체루빔은 4개의 얼굴과 4개의 날개를 단 실제 모습은 다소 섬뜩한 형상의 천사들이라고 하는데요. 일종의 경호원 같은 존재였으려나요? 아무튼 불의 검까지 들고 삼엄하게 경비를 선 모양이던데 겨우 인간 두 명을 내쫓으시고 그렇게 삼엄하게 지천사를 두게 한 이유는 그만큼 하나님과 인간관계에 철벽을 치신 게 아닌가 합니다. 하나님과 교제의 종말을 알린 구절이라고 하는 창세기 3장 24절이 시사하는 것은 훗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 회복을 위해 구원자가 나타난다는 의미로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류의 고향을 떠나 고생길이 열린 아담과 이브

 

물론 아담과 이브는 에덴이 아닌 쫓겨난 땅에서 태어났고 하나님은 이들을 데리고 에덴 정원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거주지이자 남과여가 결혼해서 산 보금자리로 이들의 고향이자 인류의 고향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좋은 곳을 떠나 아담과 이브는 고생길이 열리게 되며 그 원죄로 인해 후손들도 고통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태어났더니 부모가 흙수저란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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