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조선과 중국 일본 사이에는 교역이 활발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사무역이 번성하였는데요. 한편,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하고 세력간 갈등을 전쟁으로 해결하려고 명을 치겠다며 먼저 조선을 침략하게 됩니다.
임진년 왜란의 시작
1592년 4월 일본은 부산진과 동래성을 함락시켜 조선은 패했지만 바다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으로 일본군을 격파합니다. 육지 곳곳에서도 의병이 일어났습니다. 의병들은 지리에 익숙한 점을 활용하여 적을 기습하는 유격술로 왜군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1593년 1월 명이 참전하면서 임진왜란은 동아시아 국제 전쟁으로 발전합니다.
1597년 1월 정유년 재란
일본의 무리한 요구로 회담은 결렬되고 일본은 1597년 다시 병력을 동원하여 조선을 침략합니다. 전쟁은 7년간 이어지고 이 전쟁으로 조선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많은 조선인이 포로로 끌려갔고 심지어는 유럽까지 노예로 팔려가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조선은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커졌고 명에 대해서는 지나친 의존과 모화의식마저 깊어갔습니다.
청의 침략 그리고 병자년 호란
이후 조선은 친명배금 정책을 시행하고 후금은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조선을 침략합니다. 1637년 인조는 굴욕적인 항복을 합니다. 연이은 외세 침략에 이어 조선은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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