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은작가1 황정은 작가 인터뷰 발췌 소설가는 왜 다 울상일까? 황정은 작가도 예외는 아니다. 목소리는 완벽하게 아름다운데 얼굴이 울상이다. 우울한 소설을 많이 써서 그런가. 황정은 인터뷰 발췌 요약 등단하기 전에 소설을 쓰겠다고 생각한 기간이 그다지 길지 않았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는데 건강해지고 나니 뭐든 배우고 싶었다.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서 실기 비율이 높은 과목을 찾아보았고 그게 글쓰기였다. 신춘문예 마감을 40여일 앞두고 단편을 써서 당선되었다. 엄청 실리적인 천재라고 생각함.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보기도 전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10년 정도 되었네요. 시작은 초등학교 때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졸업장을 주며 '네 글을 언젠가 신문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그 .. 2021.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