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탄생1 건조함은 인류 역사의 시작 인간에게 건조함은 치명적이다. 노화의 전조이기도 하고 그것은 죽음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에 빠져 죽지 않는 한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며 죽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인류는 건조가 진행되면서 활기를 찾았다. 인류 역사의 시작 무리 사회를 이루며 뗀석기를 이용한 구석기 시대를 지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즈음 유라시아 남부에서는 극심한 건조기후가 진행되고 있었다. 갈수록 극심해지는 더위로 숨이 턱턱 막혀오고 건조한 모래 바람때문에 죽을 것 같았지만 정작 그것은 신이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 넣는 과정이었던 거다. 사막과 초원 사이에서 진화의 고통 인류는 갈 길을 정하지 못 한 채 사막과 초원 사이를 복불복으로 누비며 적응과 진화의 고통을 겪고 있었다. 그러다 어떤 선구자 그러니까 돌멩.. 2021.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