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작가1 김훈 작가 인터뷰 발췌 작가 김훈에 관한 인터뷰 어디선가 발췌 김훈 작가는 언론인이자 소설가 아버지 김광주의 아들로 고대 정외과에 입학해 영문과로 전과했다. 군 복무 뒤 가정 사정이 어려워져 중퇴했다. 이후 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다 소설가가 되었다. 김훈 작가는 스스로에게 말하길 갈등이나 자기 분열이 많은 편이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되나, 이런 생각을 한다. 그의 독서법은 잡박이다. 글을 쓸 때 대중을 의식하지 않는다. 나만을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쓰고 무엇을 표현하려 하는지를 의식한다. 역사나 시대 그 자체를 쓰는 것은 나의 목적이 아니다. 개인을 쓰려는 거다. 글 쓰는 사람의 고민은 바로 아름다움을 불완전한 도구인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다. 작가는 건강해야 한다 작가는 무릇 건강해야 하고, 그 건강함이란 홀로 시간.. 2021.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