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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 시대에 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올백 헤어 스타일

by winter-art 2022. 4. 26.

 

예쁜 얼굴을 규정하는 기준 중에는 얼굴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거기에 머리카락은  얼굴형을 단점을 가릴  있고 장점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앞머리, 잔머리, 옆머리 등의 효과로 인해 얼굴을 최소 1.5 이상 예뻐 보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머리카락 버프없이 올백으로 넘겼을 때는 오롯이 얼굴형과 이목구비에만 의존해야 하기에 어지간히 예쁘지 않으면 좀처럼 드러내기 힘들죠.

 

 

바로 올백 헤어가 어울리는 여성이 많지 않은 이유입니다게다가 앞머리의 유무 혹은 앞가르마의 경우도 5:5, 2:8. 3:7 어떻게 가르느냐에 따라서 훨씬 예뻐보이거나 덜해보이거나 하는 차이도 심합니다.   또한, 심리적으로 잔머리 한가닥이라도 이마를 타고 내려와야 안심이 되는 사람들도 적지않은데 과감하게 올백으로 하고 다닌다는 상당한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한 일 일지도 모릅니다. 

완벽한 올백 머리가 어울리는 사람은 비교적 단정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연출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올백 머리 중 스튜어디스들 처럼 교묘하게 단점을 가리고 장점을 살려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지만 편법없이 완벽하게 올백으로 넘길 경우는 예쁨보나는 멋지고 강렬한 카리스마가 더 두드러지기 마련입니다.

 

 

 80년대에서 90년대 대표적인 슈퍼모델 야스민 르봉처럼 군더더기없이 뒤로 싹 올린 머리를 자주해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풍겼습니다. 한국 최고 스타 전지현도 결혼식에는 완벽한 올백 머리로 산뜻함을 더했습니다. 평소 긴 생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녀가 좀처럼 신부들이 하지 않는 완벽한 올백 스타일로 하고 나온 이유는 그만큼 이목구비에 자신이 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녀의 이마가 좁은 편이라 그렇게 뻬어난 편은 아니었는데도 말입니다.

 

 

 

 

특히 서양인은 두상이 예뻐서 헤어 스타일에 규제를 받지 않는 편이지만 한국인은 납작 두상도 많고 특히 정수리 부분이 낮아서 올백을 하더라도 이 부분을 띄어야 비율상 잘 어울려 보입니다.

 

 

 

소위 헤어 전문가들은 이곳에 후까시를 넣는다거나 가짜 머리 기능을 하는 싱을 얹어 형태를 보완하고는 합니다. 물론 시대별로 부푼 정도가 다르기도 하고 그래서 경우에 따라 촌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정수리 부분이 푹 꺼지는 통에 과장되게 부풀리는 경향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하면 나이가 더 들어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정수리 부분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대신에 묶은 자리 위치를 높게하는 소위 똥머리 스타일의 발레리나 업두는 비교적 누구나 자신있게 하고 다닐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상투처럼 정수리 부분에 머리 뭉치가 있으니 푹 꺼져 보이는 것도 커버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잔 머리 등을 날리면서 가릴 데는 가리고 강조할 곳은 강조가 가능하니 현대 여성들이 선호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소위 조선시대 쪽진 머리 스타일의 현대 버전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이와같은 스타일은 2010년 전후로 연예인 일반인 할 것 없이 엄청나게 유행하였는데요. 현재는 예쁘고 귀여운 스타일을 강조하기보다는 개성에 비중을 두는 터라 두상과 상관없이 머리가 젖어 보인다거나, 올백 거기에 더해 빠박도 과감하게 하고 다닐 정도로 변했습니다. 물론 한국은 아직 이르고 헐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즉, 헐리우드 스타들은 지금 한국 조선 시대 여성들이 했던 가운데 가르마에 딱 붙은 쪽진 머리를 추구하고 있다는 겁니다.

전세계적인 유행병 때문에 몇 년째 고생하고 있는 것도 있고, 그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 위생에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날이 오더라도 전보다 위생관리는 철저해 질 겁니다. 

 

 

그래서인지 미학에 위생을 붙이는 경향이 늘고있습니다. 그러니까 멋을 내기 위해서 물불을 안 가리던 지난 시대에 비해서 앞으로는 보다 청결하고 깔끔함을 유지하는 것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조선시대 여성들도 나름의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머리를 그렇게 꽁꽁 묶어 두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의 윤기는  오랫동안 안 감은 통에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었을 테고요.

그러나 현대는 두피, 머리카락의 건강과 청결은 남다르면서 헤어 스타일 또한 보기에도 깔끔하면서 시크해 보이는 룩을 지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차원의 유행이라면 기꺼이 동참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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