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토
모니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자면, 검게 내려앉은 글씨들을 보며 묘한 두려움에 빠질 때가 있다. 이것이 내 생각 덩어리라는 생각을 하니 무섭고 께름칙하다. 이 모든 게 나의 뇌 속을 지배하며 한 귀퉁이에서 숨 쉬다 튀어나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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