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2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리뷰1편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과학의 역사 인류의 역사 모든 것을 방대한 지식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쉬운 말로 이해하기 쉽게 썼다고는 해도 워낙 복잡하고 어려운 학문 영역이다 보니 단숨에 읽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입니다. 하찮은 지구의 삶 생명체는 놀라울 정도로 평범하다고 작가는 말한다. 탄소, 수소, 산소, 질소, 칼슘, 황 그리고 약간의 다른 원소들 조금씩만 있으면 된다. 신은 아무 것도아무것도 쓰지 않았다의 저자 이브 파칼레도 그랬듯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저자 빌 브라이슨도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단정했다. 지구에서의 삶은 지극히 짧은 순간에 불과하고 놀라울 정도로 하찮다고 했을 정도이다. 그래도 태어난 건 행운 그러면서 온전하게 인간으로 태어난 것도 일종의 행운이라.. 2024. 3. 27. 요한 하위징아의 호모루덴스 요한 하위징아 지음, 호모루덴스, 이종인 옮김, 호모루덴스, 연암서가, 2019 개정판 놀이는 문화보다 더 오래된 것이다 우리의 시대보다 더 행복했던 시대에 인류는 자기 자신을 가리켜 감히 호모 사피엔스(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라고 불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 인류는 합리주의와 순수 낙관론을 숭상했던 18세기 사람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그리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게 밝혀졌고, 그리하여 현대인들은 인류를 호모 파베르(물건을 만들어내는 인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나는 호모 파베르 바로 옆에,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수준으로,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 을 인류 지칭 용어의 리스트에 등재시키고자 한다. 21. 학자들은 놀이에 관해 모방 본능을 만족시키기 혹은 긴장을 해소시키기 등으로 .. 2021.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