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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혼 그리고 영에 관하여

winter-art 2025. 2. 25. 17:40

정신은 mind 혼은 soul 영은 sprit입니다. 인간이 죽으면 3단계 이탈이 온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첫 번째로 정신 이탈 다음으로 혼의 이탈 마지막으로 영의 이탈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신과 혼 그리고 영에 관한 사전적 정의와 개인적 견해를 담아봤습니다.

 

정신의 의미

정신은 이성, 의식, 사고 의지 자아과 관련된 개념입니다. 인간의 생각 및 인식 논리적 사고나 의지의 주체로 여겨집니다. 철학에서는 정신이 인간의 합리성과 자유의지를 상징하며 헤겔은 특히 정신이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키는 주체로 봅니다. 심리학적으로는 마음이나 의식과 유사한 개념으로 개인의 인지 능력, 감정, 성격 등을 포함합니다. 개인적으로 정신은 cpu 같은 것으로 봅니다. 인간에 들어있는 챗지피티 같은 거죠.

 

 

 혼에 관하여

 

soul 혼은 인간 존재의 본질적 영적인 핵심으로 생명력과 감정 본성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불멸을 가진 존재이며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존재한다고 믿는 경향이 높습니다. 철학적으로 플라톤은 혼을 불멸의 존재로 보고 인간의 진정한 본질로 간주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혼을 생명체의 원리로 보았으며 식물적 혼 동물혼 이성적 혼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동양 사상에서도 혼을 백과 구분하였는데 혼은 정신적 요소로 하늘로 돌아가고 백은 육체적 요소로 땅으로 돌아간다고 여겼습니다.

 

정신과 혼을 비교하자면 죽음 후 정신은 사라지지만 혼은 불멸의 존재로 환생이나 윤회와 연관이 있다고 홉니다. 정신은 인간이 세상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창과 같고 혼은 사람의 존재 그 자체로 불멸로 보는데요. 여기서 영과 혼의 차이도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영과 혼의 미묘한 차이

 

영과 혼의 미묘한 차이에 관하여

영과 혼이 합쳐서 영혼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일반 사람들은 이것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지는 않고 영혼으로 퉁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령이란 개념으로 육체와는 다른 존재를 어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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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의 의미

sprit 영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신성과의 연결고리라고 합니다. 혼이 자아의 본질로 사후 환생을 준비하는 존재라면 영은 죽음 후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영과 혼은 연결되어 있으나 분리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죽으면 영은 신의 영역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이 영이 우주의 균형을 맞추는 에너지로 재활용되거나 성스러운 존재로 승화한다고 믿기도 한다는군요.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것이고 불교에서는 업과 무관하에 본래의 비어있는 공의 상태로 되돌아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론

선인들이 했던 말이기도 하고 직접 깨달은 바 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죽으면 정신이 먼저 정지를 합니다. 인간이 태어남과 동시에 축적된 지성이 바로 정신인 거겠죠. 그리고 사람이 죽기 직전에는 정수리 쪽 천문을 통해 혼이 나갑니다. 임사체험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고 하는 것, 혼이 나갔다고 하는 표현 등 바로 이 영역인 것이지요. 혼은 종교마다 역할을 다르게 부여하지만 대체로 다른 차원을 이동하거나 어딘가를 떠돌다가 환생 혹은 다른 뭔가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연기 혹은 바람 같은 존재인 것이죠. 그리고 영은 그야말로 영적인 존재입니다. 영은 심장과 밀접하다고 합니다. 죽음의 최종 단계는 심장이 멈추는 것입니다. 인간이 최종적인 죽음에 이르면, 정신도 나가고 혼도 나간 후 영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생명의 숨결 같은 것이지요. 그러다가 혼이 어떤 생에 안착해서 환생을 준비하고 탄생할 무렵이면 이 영이 다시 돌아와 생명을 갖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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